지하철5호선 광화문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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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서울 지하철이 일부 역에서 서지 않고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10여명이 탑승시위를 벌이며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지하철 5호선의 광화문역 방화 방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현재 열차 운행도 5∼1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시 전장연의 시위로 하행선이 무정차 운행하고 있다.

전장연은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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