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전장연 시위에 5호선 광화문역 무정차…출근길 혼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호선도 길음역 하행선 한때 무정차로 지연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탑승 시위 중인 전장연 활동가들
    [촬영 김채린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1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출근길 서울 지하철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상행선, 8시 50분부터는 같은 역 하행선 열차가 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 조치됐다.

    전장연 활동가 10여명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다.

    광화문역 무정차 통과는 오전 9시를 넘겨 이들이 지하철로 여의도로 이동하며 해제됐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도 전장연의 탑승 시위에 하행선이 무정차 통과하다 오전 8시 56분부로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20분 이상 지연이 발생했다고 한 탑승객은 연합뉴스에 전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의 페이스북 시위중계 페이지에는 "시민들의 출퇴근 권리는 왜 무시하느냐"는 등의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ys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