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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4 프로’의 디자인이 전면 재정비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오소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최신 원UI 8.5 펌웨어에서 신제품의 하드웨어 설계와 기능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과 코드 문자열이 발견됐다. 버즈4 시리즈는 단순한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조작 방식의 변화’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살펴보 이어버드 본체의 스템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기존 버즈3 프로에서 채택했던 날카로운 삼각형 단면의 스템은 사라지고, 더 넓고 평평한 플랫 스템 형태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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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라이트바 등 시각적 요소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도 수직형에서 수평형으로 바뀐 것으로 변화가 감지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헤드 제스처’ 기능이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드는 동작만으로 이어버드를 제어할 수 있는 식이다. 전화 수락·거절을 비롯해 알람·타이머·리마인더 해제, AI 어시스턴트에게 예·아니오 답변이 가능하다.
예컨대 이어버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 사용이 어려울 때, 고개만으로 통화나 알림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어폰 본체 외 기능 역시 다수 유출됐다. 애니메이션에는 360도 오디오, 적응형 소음 제거, 휴대폰 위치 추적, 빠른 페어링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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