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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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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에 얼음도 꽁꽁…'빙판길' 이렇게 걸으세요 [1분 생활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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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정보는 넘쳐납니다. 그러다 보니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쉽게 놓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가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핵심만 담아 짧고 굵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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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판길 사고 막으려면/그래픽=이지혜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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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빙판길,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빙판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정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으면 위험하다. 가능하면 손에 물건을 들지 않은 채 걷는 것이 좋다. 또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무겁고 두꺼운 외투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한 채 외출해서는 위험하다. 넘어질 때는 몸을 낮게 해서 주저앉거나 옆으로 굴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운전할 때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스노체인과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삽 등 월동용품을 미리 구비해둬야 한다. 자동차 상태도 사전에 점검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운전할 때는 앞 유리창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고 평소보다 저속 운전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좋다. 미끄러운 길, 빙판길, 커브길 등에서는 속도를 미리 줄여야 한다. 또한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만약 고립됐다면 체온을 유지하고 되도록 차 안에서 대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혈액 순환을 위해 손뼉을 치고 가끔 팔, 다리를 움직이면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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