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수 기자(=완주)(yssedu@naver.com)]
▲유희태 완주군수가 18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열린 ‘모두가 누리는 수소愛 완주’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완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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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산업 정책이 처음으로 군민 앞에서 공개됐다. 완주군은 18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모두가 누리는 수소愛(애) 완주’ 주민설명회를 열고, 수소도시 완주의 비전과 추진 현황을 주민들과 직접 공유했다.
완주수소연구원 개원 이후 마련된 첫 주민 소통 행사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수소산업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소경제 정책동향 △완주군 수소산업 비전 △향후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질문이 활발히 이어졌다.
행사는 완주수소연구원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가 ‘수소경제 정책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완주군 수소정책팀 송민호 정책관이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전략 산업, 연구·인력양성 계획, 기업 협력 모델 등 향후 로드맵을 설명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수소안전, 산업단지 조성, 수소모빌리티 활용, 지역 일자리 전망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정책 배경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군민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18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열린 ‘모두가 누리는 수소愛 완주’ 주민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소도시 완주 실현을 응원하는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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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수소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 원장은 “수소정책을 주민들께 직접 설명드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연구원도 기술적 지원과 현안 연구를 강화해 완주군의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수소연구원은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 운영, 현안사업 추진, 전문 인력양성 등 완주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승수 기자(=완주)(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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