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모습/제공=한국해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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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에는 사이버한국외대 겸임교수이자, 역사 전문 강연가로 활동 중인 썬킴이 초청돼 '대항해시대가 바꾼 세계사, 임진왜란까지 영향을 주다'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썬킴 교수는 대항해시대를 중심으로 해양을 무대로 한 인류의 교류와 팽창, 그리고 그로 인해 형성된 세계사의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해양 탐험과 무역로 개척이 가져온 문명 간의 충돌과 융합, 그리고 그 파급력이 동아시아와 조선의 역사, 나아가 임진왜란까지 이어졌다는 점을 생생한 사례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바다를 배경'으로 해석한 이번 강연은 해양특성화 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어 의미를 더했다.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강연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해양이 인류 문명과 역사 발전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저자의 친필사인도서 '그날의 세계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장명희 도서관장은 "바다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본 이번 강연은 우리 대학의 해양적 가치와 인문학의 만남을 잘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양, 역사, 인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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