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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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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총리 "글로벌 AI시장 선도 최선…누구도 소외 안되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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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협상 과정서 정부-대기업 협력, 타국 찬탄할 정도…더 큰 도약 앞장"

    연합뉴스

    발언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글로벌 AI(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5 중앙포럼' 축사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은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측면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 사이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쟁은 심화하는데 역설적으로 새로운 키워드는 '연결'"이라며 "공동 번영, 안보, 평화의 문제가 다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채택된 'AI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뒷받침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안에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대전환의 비전을 담고 그 마중물이 될 10조 원 규모 예산을 담았다"며 "'모두를 위한 AI' 비전 아래 누구도 AI 대전환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고 그 과정에 정부와 대기업이 참으로 다른 나라들이 찬탄할 정도의 협력을 했다"며 "그 결과 대기업들은 반도체, AI 인프라 등 핵심 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라고도 짚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기업, 학계 그리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AI 혁명의 시대에 더 큰 도약을 이뤄내도록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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