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화 기자]

▲김진태 도지사 국회 방문해 한병도, 송기헌, 박형수 국회의원 만나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으로 총 228억 원 규모 예산 협의 사진=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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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을 만나, 강원도의 미래산업 육성과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18일 강원 의료 AX산업 실증 허브 조성(80억)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기반구축(25억) 의료 반도체 실증플랫폼(18억) 디지털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사업(28억) 등 미래산업 관련 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 거점 구축(17억) 중소형 CDMO 항원·항체 소재뱅크(23.3억) 대용량 ESS 시험·인증 플랫폼(10억) 등도 포함됐다. SOC 분야에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용역비(10억), 지역 현안으로는 강원호국광장 조성(2억) 남대천 지하수저류댐 설치(15억) 증액을 요청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대다수 사업이 관계부처에서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전시성 사업이 아니다"라며,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지역민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온 사업으로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내년 정부안에 도정 사상 첫 국비 10조 원을 확보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구 의원들과 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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