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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대구 지역 어린이집 2곳, 한부모가족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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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대구 지역의 구립 화성파크드림어린이집(위)과 The숲어린이집(아래)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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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는 대구 지역의 두 어린이집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한부모가족을 위해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구립 화성파크드림어린이집과 The숲어린이집은 최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과 정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진미 구립 화성파크드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작은 손길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자회를 열었다”고 바자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숙희 The숲어린이집 원장 역시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장은 “두 어린이집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한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정서 회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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