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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만화 레전드 '하백의 신부', 속편은 카카오웹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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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하백의 신부2' 연재…풀컬러 웹툰·외전 이후 세계관 다뤄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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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순정만화의 전설로 평가받는 '하백의 신부' 후속작이 풀컬러 웹툰으로 연재된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될 '하백의 신부2'는 원작 외전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1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는 이달 연재됐거나 준비중인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먼저 카카오웹툰이 오는 29일 선보일 '하백의 신부2'는 전생을 넘어 현대로 이어진 '소아'와 '하백'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평범한 18세 여고생으로 살아가던 소아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물의 신 하백이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예측불가의 상황들을 직면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 팬들이 궁금해 하던 하백의 신부 이후 이야기와 더불어 수려하고 아름다운 작화를 컬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보다 앞서 오는 26일 카카오웹툰에서 공개될 '수린당 성군전'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몽환적인 그림체로 신비로운 동양풍 신화와 세계를 그려냈던 '수린당'의 2부를 그린 작품으로 신과 인간을 중심으로 한 힐링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야기는 먼 옛날 신비한 바느질 능력과 성군의 어머니가 될 축복을 받은 자매의 후손인 '은침'과 '홍실' 자매가 이제는 족쇄가 돼버린 축복을 풀어내면서 시작된다. 성군을 낳을 운명이 홍실의 대학 친구 '지은'에게 넘어가게 되고 지은의 아이는 성군이라는 운명을 짊어진 탓에 천계의 모든 관심을 받는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과거 대죄를 지어 우물에 봉인되었던 황제 '전욱'은 성군의 탄생 소식을 듣고 세계를 어지럽힐 음험한 계획을 꾸미기 시작한다. 상상력 가득한 판타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판타지 속 현실 육아의 희노애락을 귀여운 아기 성군 캐릭터와 함께 버무려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1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각각 공개된 '공작가의 역대급 신동'과 '여신들을 위하여: 다프네를 위하여'도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작가의 역대급 신동은 누적 조회 수 16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웹툰이며 여신들을 위하여: 다프네를 위하여의 경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노블코믹스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월엔 등장과 동시에 큰 인기를 누리는 노블코믹스부터 국내 대표 순정만화 후속작과 스테디셀러 복귀작 등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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