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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목포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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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기금사업 통한 지역사회 발전 다져…모두가 행복한 목포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

    머니투데이

    전남 목포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사진제공=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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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목포시가 지난 18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목표액 5억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기부 건수는 479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원 이하 기부율은 98.5%에 달했으며, 연령별 기부 비중은 40대 30.9%, 30대 28.8%, 50대 28.6% 순으로,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절세 혜택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내년에도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을 위한 7개 주요 기금사업에 충실히 활용해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할 계획이다.

    7개 기금사업은 △여성폭력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방한모 지원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행복밥상 만인동락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임산부 백일해 무료 예방 접종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등이다.

    목포시는 이달부터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최대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석훈 목포시 권한대행은 "목포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목포(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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