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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18~20일 대전서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한중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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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국 국장회의…중일 개별 양자회의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중일 3개국이 대전에 모여 경제·기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이데일리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참여지역. (이미지=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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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중일 당국은 18~20일 일정으로 대전에서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를 열었다.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황해·남해권을 공유하는 중국 연안지역과 한국, 일본 규슈지역이 경제협력을 모색하고자 2001년부터 교대로 열어오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 대전에서 3개국 정부 대표와 지방정부,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발전을 위한 바이오·헬스케어와 과학기술, 비즈니스 교류를 주제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과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호시노 미쓰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규슈경제산업국장이 각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박영규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등도 함께 했다. 마지막 날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3개국 기업간 200여건의 상담도 예정돼 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3개국 국장회의를 통해 정부 간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과 첨단산업 협력, 제4국 진출 등을 논의했으며 중·일 대표단과의 개별 양자회의를 통해 통상현안 및 관심 의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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