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이 19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승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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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전북을 농어촌기본소득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와 익산, 군산, 완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시행해야 한다"며 "총 4~5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면 단위 시장 기능을 되살리는 기본소득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농해수위 활동을 통해 정부에 5개 지역 추가 시범사업과 국비 지원율 50% 상향을 제안해 관련 예산 1706억 9천만 원을 증액시켜 상임위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시군 단위가 아닌 광역 단위의 선도지역으로 전북을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규모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전북 공유지를 활용한 '햇빛연금', '바람연금' 등 재생에너지 수익을 장기적인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만큼, 전북이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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