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서부지방산림청 등 200여명 참여
임실군이 지난 18일 임실군 성수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2025년 산불진화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임실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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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군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주최하고 임실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와 건조한 가을철 기상 여건으로 인한 대형산불 재난의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산불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전북도, 서부지방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임실소방서, 경찰, 군부대, 임실군, 진안군 관계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지휘·통제·진화 전 과정 실전형 통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주민 대피 및 주요시설 보호 ▲산불 진화 헬기 공중 진화 훈련 ▲산불 진화 인력 및 장비 동원 등이다.
산불 신고 접수된 이후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인력 및 장비 투입,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상황판단 회의, 지상·공중 합동 진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이 이뤄졌다.
심 민 군수는 "초고속·초대형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날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산불 재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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