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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출장 항공료 부풀려 청구' 경찰, 동대문구의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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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회 의원·직원 등 30여명 연루

    경찰, 관련 문건 등 확보…압수물 분석 후 피의자 조사 예정

    뉴스1

    서울 동대문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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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해외 출장 과정에서 구의원·직원 등이 항공료를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동대문구의회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18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동대문구의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30여명의 동대문구의회 의원 및 직원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간의 해외 출장에서 실비로 지급되는 항공료를 실제보다 약 3000만 원 더 부풀려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문건과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후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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