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청소년 육성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울중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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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중랑구 청소년 육성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이용된 배추는 중랑경찰서에서 직접 재배했다. 지난 8월부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자체 텃밭에 배추 약 350포기를 심었다. 배추를 기르는 과정에서 중랑구청 도시농업과의 지원도 받았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했다.
중랑경찰서 직원들과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은 김장 과정 전반을 함께했다. 특히 △배추 뽑기 △다듬어 절이고 씻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을 거쳐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치는 총 10㎏ 100상자로 전날 중랑구청에 직접 전달했다. 이는 다시 관내 취약계층·독거어르신·청소년 가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규 중랑경찰서장은 "직접 키운 배추로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최근 직원 직무 만족도가 서울청 2위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중랑경찰서는 경찰관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기른 배추 모습. /사진제공=서울 중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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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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