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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동계올림픽 또 여는 美 유타주 관광청 ‘유타 스페셜리스트’ 한국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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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미국 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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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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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유타주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파크시티를 중심으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짜임새있는 관광홍보, 리조트-스키-스케이팅 인프라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뜻있는 후원자들의 지원 등을 통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중 하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대회 당시 성과는 2018년 평창올림픽과 거의 비슷했는데, 당시 강원도는 유타주의 노하우를 대거 벤치마킹했다. 올림픽 유산의 활용 면에서는 평창은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인데 비해, 유타주는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평가를 받는다.

    유타주가 다시 203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2034년 2월 10~26일로, 일정도 나왔다.

    이에 유타주 관광청이 벌써 분주하게 뛰고 있다. 그 노력중 하나가 한국어 서비스 확장이다. 이미 오래전 디지털 분야 한국어 관광서비스는 시행됐는데, 이번엔 관광업계를 위한 전문적 내용을 한국어로 해준다.

    유타관광청은 유타주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 상품과 매력을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더욱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Utah Specialist Academy)’의 한국어 서비스를 오는 24일 부터 시작한다.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유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세일즈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으로, 유타 전역의 대표 관광명소와 체험 가능한 다양한 활동, 장엄한 자연경관, 야외 액티비티 등 폭넓은 관광 요소를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긴 텍스트나 복잡한 문항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은 명소 등 로컬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해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유타관광청 한국사무소 최지훈 이사는 “유타 지역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학습 자료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어 서비스까지 제공됨에 따라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분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유타 여행 전문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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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 한국어 서비스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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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가 발급되며,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만 원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유타관광청 한국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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