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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민주 "론스타 분쟁 마침표 환영...기적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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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넘게 이어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 소송에서 정부가 승소한 걸 두고, '배상금 0원'이란 기적의 결과를 이끈 정부 당국과 실무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환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19일)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론스타 분쟁에 마침표를 찍은 이재명 정부의 ISDS 판정 취소소송 승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이재명 정부가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이익을 지켜냈다며, 우리 금융감독 주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법무부 장관 시절 관련 소송을 주도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마치 자신의 치적인 것처럼 홍보하며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 문제의 책임을 따지자면 국민의힘 측 인사들에게 물어야 할 대목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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