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모습(사진=한국교통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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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19일까지 양일간 충주캠퍼스에서 '2025 KNUT RISE Capstone X-Road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이하 -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북도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를 통해 추진 중인 지역전략산업 기반 인력양성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전 문제해결 능력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모두 9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이차전지·반도체 바이오 AI모빌리티 지역융합Ⅰ(공학계열) 지역융합Ⅱ(인문·보건계열) 등 5개 분야에 걸쳐 각각의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충북의 3대 전략산업과 지역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한 실전형 과제를 선보였다.
특히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와 AI모빌리티처럼 지역 특화 산업을 연계한 창업 및 기술 개발 아이디어들이 다수 출품돼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성과들이 주목받았다.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25개 팀은 19일 본선에 진출했으며 팀별 PT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치는 심층 평가를 받았다.
최종 심사는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지역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연계성이 높은 팀이 최우수 및 우수 팀으로 선정된다.
이번 경진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팀에게 해외대학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팀의 팀장과 부팀장에게는 미주 지역 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팀원에게는 아시아권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RISE사업단 박성영 단장은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단순한 발표의 자리를 넘어 충북 지역의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이다"라며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가는 데 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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