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4 (일)

    구글, 올해 최고 앱·게임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세븐나이츠 리버스' 선정(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네이버, 올해 빛낸 XR 앱·엔터 부문 앱 포함 3관왕

    '저니 오브 모나크', '오딘' 등도 게임 부문 수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윤정민 오동현 기자 = 구글플레이가 올해 최고의 앱과 게임에 각각 네이버 쇼핑 플랫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항목별로 '올해를 빛낸 수상작'을 발표한다. 다운로드와 이용자 평가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네이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 3관왕

    뉴시스

    [서울=뉴시스]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 앱 부문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앱 부문에서는 네이버가 '올해의 베스트 앱'과 함께 '올해를 빛낸 확장현실(XR) 앱'(치지직 XR),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네이버웹툰)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구독 및 구매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 선호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기능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하며 출시 8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달성, 9월 기준 누적 1000만 이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치지직 XR은 삼성전자 '갤럭시 XR' 등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 기기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선보인 성과로 선정됐다.

    이 외 AI 앱이 주요 수상작에 올랐다. 카카오가 출시한 온디바이스 기반 개인과 그룹의 일상을 도와주는 AI 메이트 앱 '카나나'가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짧은 시간 투자로 하루를 기록하고 AI가 관심 뉴스를 요약해주는 '디로그'가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을 수상했다.

    넷마블, 6년 만에 올해의 베스트 게임상 수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 게임 부문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했다.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9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구글플레이 측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턴제 설정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변경을 통해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며 "특히 게임플레이 환경과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탁월한 게임 밸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넷마블은 세 번째 올해의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 2019년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 각각 올해의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 부문으로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에는 레벨 인피니트 '델타포스',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에는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수상했다.

    오딘은 2021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2022년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지역과 2023년 일본을 거쳐 지난 4월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6월 서비스 4주년을 맞아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를 공개하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쿠키런 인디아', 인도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 해외 지역 수상작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 개발사들의 글로벌 성과가 돋보였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 시장에서는 크래프톤 '쿠키런 인디아: 런닝 게임'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2관왕에 올랐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미국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만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됐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2025년은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선제적으로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진 멀티플랫폼 환경이 보편화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한국의 개발사들이 주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한국 개발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odong8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