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영상] 또 레바논 때린 이스라엘 "훈련시설" …하마스 "난민촌 피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가자지구 휴전 이후 레바논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공습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레바논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난민촌 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훈련 시설을 공습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하마스는 난민촌에 그런 시설이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시오니스트 점령군(이스라엘군)이 목표 장소가 '하마스 소속 훈련 시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날조된 것이며 거짓말"이라며 "범죄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공습한 장소는 난민촌 내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야외 운동장이라며 이스라엘이 공습 목표로 삼은 대상들은 운동장에 있던 어린 소년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쟁 발발 후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견제성 공습을 했으며 미국, 프랑스의 중재로 지난해 11월 헤즈볼라와 휴전을 한 이후에도 산발적인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헤즈볼라가 군사 역량을 키우려한다며 레바논 남부 4개 마을에 대해 대피 경고를 발령한 이후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작: 정윤섭·김혜원

    영상: 로이터·X@IDF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