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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육계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은 2023년보다 평균 7.7% 낮아졌다. 이 같은 흐름은 개별 브랜드의 원가율에서도 확인된다. 네네치킨의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17.9% 줄었고 굽네치킨과 bhc 역시 각각 11.8%, 9.5%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는 점에서 협의회는 문제를 제기했다. 협의회는 "본사들이 배달앱과 매장 간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고도구체적인 가격 산출 구조나 적용 기준, 가격 차이 폭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권장소비자가격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의회는 투명성 부족이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구매 경로에 따라 가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명확히 알리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가격 체감 불신은 더 커질 것"이라며 가격 정보 공개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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