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폴더블 아이폰 역대 가장 큰 배터리 장착…두께 문제 해결책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궈밍치 X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내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처음 공개되는 폴더블 아이폰이 역대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국내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란즈크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5400~5800mAh 용량 배터리 탑재를 테스트 중이다. 역대 가장 큰 배터리를 채택한 '아이폰17 프로 맥스'(5088mAh)을 웃돌고,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4400mAh), 구글 '픽셀 10 프로 폴드'(5015mAh)보다 큰 용량이다.

    애플은 고용량 배터리 탑재로 인해 기기 두께가 지나치게 커지고, 전력 효율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밀도 배터리 셀 사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아이폰 스펙은 △펼쳤을 때 7.8형 메인 화면 △접었을 때 5.5형 커버 화면 △페이스 아이디 대신 터치 아이디 △4개의 카메라 △애플 C2 모뎀 △e심(eSIM) 전용 등이 거론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출시 주기를 연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가을 '아이폰18 프로'·아이폰18 프로 맥스·폴더블 아이폰 등을 출시하고, 2027년 봄에 '아이폰18'과 '아이폰18e'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라인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신제품이 출시되는 분기에 매출이 쏠리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