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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는 오는 3일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최초로 오리지널 굿즈 전문 쿠지(뽑기)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에서는 픽코마에서 사랑 받는 작품들의 오리지널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픽코마쿠지는 평소 좋아하는 작품의 굿즈를 소장하고 싶었던 팬들의 니즈(수요)를 충족시키고, 일상에서 작품과 독자를 한층 밀접하게 연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픽코마쿠지 공개에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 앱과 웹, 픽코마쿠지 유튜브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신규 서비스 픽코마쿠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픽코마쿠지 공개 정보와 첫 대상 작품을 소개한다.

픽코마쿠지를 선보이는 날에는 ▲TV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격투 스킬을 연마한 최강 네크로맨서 ▲공백을 채우는 결혼～기한이 정해진 공작 부인은 굴하지 않는다 등 픽코마에서 인기를 끈 4개 작품의 뽑기가 진행된다. 픽코마쿠지는 픽코마 플랫폼을 통해 픽코마쿠지 웹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며, 일본에 한해 운영된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카카오픽코마는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 론칭 이후 지금까지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며 작품이 가진 재미와 감동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픽코마쿠지를 통해 작품 향유의 깊이를 더하고 풍요로운 감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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