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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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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저는 (지역구가) 동탄이니, 주민들이 원하는 상황이 나온다면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되는 것이 (동탄을 위해) 더 일하기 편할 것 같으면 도전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했다.
또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는 "(함 원장이) 안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함 원장이) 출마해서 당선되든 안되든 당에 도움이 되면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 원장이 후배들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당대표가 된 자가 혼자 빠지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경기도지사 출마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과의 연대설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는 당당히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러 호사가들의 코를 눌러주는 것이 목표"라며 "저희와 같이 할 사람들이 어떻게 할지는 그들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체제전쟁이라는 깃발 아래 모일 수 있는 모든 우파들은 함께 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자기 몸이라면 어떻게 '암세포도 세포다' 이러면서 지키려고 하겠느냐"고 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한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박 대변인이 장애인 비례대표가 과대 할당됐다고 한 부분은 차별·혐오의 부분은 아니지만 공당의 미디어대변인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방송에 나간 것은 맞고 처신에 잘못이 있었다"며 "(개혁신당이라면) 대변인직을 내릴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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