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슬러지 청소 중 사고 발생
2명은 심정지, 1명은 의식 없이 이송
포스코 포항제철소 주변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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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로 인해 청소 용역업체 직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이후 심폐소생술(CPR)로 자발순환이 회복됐다. 나머지 직원 3명 역시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월에도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전기 케이블 설치 작업을 위해 화학물질 배관을 밟고 이동하다가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 일로 유해 화학 물질에 노출된 50대 직원 1명이 숨졌고, 20~30대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일산화탄소 질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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