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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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참의장은 오늘(20일) 호국훈련에 참가한 7기동군단 예하 기계화부대와 주한미군의 연합 도하작전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한미 지휘관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점차 진화되고 있는 적의 재래식 무기 현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기와 결기가 구비된 '압도적 능력'을 갖춘 기계화부대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이어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미사일대대를 방문해 한국형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의 전력화 현황과 임무 수행 체계를 보고받았습니다.

KTSSM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화력을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정밀 유도무기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의 지하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진 의장은 "적의 전투의지를 무력화시키고 유사시 적을 조기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주기 바란다"며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사격계획 수립과 실전적 팀웍 훈련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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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