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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삼성이 지원한 스타트업 30개 "218명 채용·345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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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한국일보

    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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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스타트업 발굴·지원 행사인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과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도 참석했다. 7기 스타트업 30개사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34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 총 2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전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12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다. 또 2018년 외부로 확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현재까지 총 959개(사내 423개·사외 53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키우며 내년 중 1,0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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