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천안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물 설계도면과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발화 추정 지점과 주변 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 붕괴 위험성이 크고 아직 내부 온도가 높아 드론을 활용해 건물 내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새벽, 천안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내부에서 보관하던 상품과 건물 전체가 불에 탔으며 소방은 60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현장에 계속 물을 뿌리며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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