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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시위와 파업

    오늘 대구지하철 시한부 파업…승객 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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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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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통공사가 21일 하루 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며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전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최종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합원은 전체 직원 3200명 중 1199명이며 필수 인력을 제외한 300∼500명이 파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업으로 인해 대구도시철도(대구 지하철) 1·2호선 운행 횟수는 기존 296회에서 188회로 줄어들어 두 노선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63.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3호선은 정상 운행한다.

    혼잡 시간대 배차 간격은 오전 5분, 오후 9분으로 유지되지만 낮 시간대는 기존 5∼8분에서 13분대로 조정된다.

    노조는 “인력 증원에 대한 공사의 합의 제시가 없는 이상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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