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지능, AI 기반 정비 교육·훈련의 새로운 표준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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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R·클라우드 기반 정비 교육 솔루션 기업 증강지능(대표 조근식)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AI×소프트웨이브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정비 교육·훈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증강지능은 2D 기술 매뉴얼을 디지털 트윈 기반 정비 콘텐츠로 전환하는 'MaaS(Maintenance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며 정비 교육과 산업 현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증강지능은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조근식 교수 연구실에서 스핀오프 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AI·XR·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항공 정비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대표 솔루션 'AK G'와 'AK VIEW'는 정비 매뉴얼을 AI가 자동 분석해 절차별 작업 흐름을 안내하고, 학습자가 실제 정비 과정과 같은 방식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항공 정비 교육은, 실습용 항공기 부족, 안전성 문제, 공간 제약, 최신 매뉴얼 반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실습 환경 구축에 상당한 제약을 겪어왔다.
이에 증강지능은 정밀 3D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항공기'를 구현, 학습자가 가상 공간에서 분해·조립·고장 진단 등 핵심 정비 절차를 실제와 같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증강지능은 올해 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XaaS(Everything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정비 DX 기술 고도화와 산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 기획과제를 거처 2025년 '2D 기반 기술 매뉴얼의 디지털 전환(DX) 및 확산: MaaS'는 산업 현장의 정비 문서를 AI 분석 → 디지털 트윈 콘텐츠 변환 →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까지 완전한 디지털 정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aaS의 핵심 개발 요소는 다음과 같다.
▲정비 매뉴얼 AI 분석 및 절차 자동 구조화 ▲ 매뉴얼 절차와 가상 3D 디지털 트윈 객체 연동 ▲ 항공기·전기차 등 다중 산업 정비 콘텐츠 제작 ▲클라우드 기반 지속 업데이트 및 확장 지원 등이다.
증강지능은 2025년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증강지능은 그동안 항공 MRO 분야에서 ▲민항기 기반 AI-DT 정비 콘텐츠 ▲AI·디지털 트윈 융합 기술 ▲ICT 규제샌드박스 기반 항공 MRO 교육 제도화(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 '24.11 - 디지털 콘텐츠 실습시간 인정) ▲캐나다·말레이시아·UAE 기관과의 협력 MOU 등 다양한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번 XaaS-MaaS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술적·제도적 성과를 항공 진단 정비의 기초인 비파괴 검사(NDT) 및 항공뿐만 아니라 전기차·정비 기술을 추가로 확장하는 등 범용 정비 기술 전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강지능은 M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자동차·항공·방산 등 모든 MRO 산업군을 아우르는 정비 DX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강지능은 이번 AI×소프트웨이브 2025에서 MaaS 기반 디지털 정비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2D→3D 자동 변환, 절차 디지털 트윈 기술, 클라우드 기반 정비 콘텐츠 업데이트 등 정비 현장의 DX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요소들이 전시된다.
증강지능 관계자는 “정비 DX 플랫폼은 단발성 콘텐츠 제작을 넘어,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장 정비 시간 50% 감소, 학습 효율 300% 향상 등 높은 경제적 효과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항공·자동차 등 다양한 MRO 산업군과의 플랫폼 확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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