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신임 삼성전자 SAIT 원장.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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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홍근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삼성전자 신임 SAIT 원장직을 맡는다. 박 원장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유일한 외부 영입 인재다.
삼성전자는 21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신임 SAIT원장에 박홍근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신규 위촉했다.
박 원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을 거쳐 1999년 하버드대 화학·물리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2003년 부교수로 승진, 이듬해 한국인 최초로 하버드대 종신교수 자리를 얻었다.
그는 지난 25년 이상 화학·물리·전자 분야에서 연구해온 글로벌 석학으로 꼽힌다.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2003년 역대 최연소로 제13회 호암상 과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박 원장에 대해 “나노 기술 전문성 및 학문간 경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뉴로모픽반도체 등 미래 디바이스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내년 1월 1일 입사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967년생 △서울대 화학과 학사 △스탠퍼드대 화학 박사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연구원 △하버드대 화학·물리학과 교수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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