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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실종된 8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10시 45분쯤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A(88)씨가 숨져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지난 17일 경찰 등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은 저체온증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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