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SNS 통해 매도 사실 밝혀
로버트 기요사키 SNS 캡쳐. [사진=로버트 기요사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2일 기요사키는 SNS를 통해 매입가 약 6000달러에 사들인 비트코인을 9만 달러 수준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도 자금을 활용해 수술센터 두 곳과 광고판 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라며 "오래전부터 실천해 온 부자가 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보는 그의 최근 발언과 상반된다. 이달 초 그는 "충격적인 하락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그래서 팔지 않고 산다"고 강조했으며, 비트코인을 ‘진정한 희소 자산’으로 규정하고 공급 감소 전에 매수를 권장하는 등 장기 낙관론을 펼쳐왔다.
비트코인은 최근 변동성이 커지며 10% 이상 하락했다가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8만4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전략가는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도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라며 "9만 달러 초반대를 회복하면 주요 지지선을 지킨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지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이서영 기자 2s0@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