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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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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팀 복귀 이강인·배준호,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엄지성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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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이강인이 23일(한국시각) 열린 2025~20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안방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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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의 11월 A매치 2연승을 돕고 복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렸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개막 이후 정규리그 첫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을 포함해 시즌 공식전 2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9승3무1패·승점 30)를 지켰다. 르아브르는 12위(승점 14).



    이강인은 이날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와 선발 공격진을 구성했고, 전반 왼쪽에서 올라온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흐르자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됐고, 파리 생제르맹은 주앙 네베스(후 20분), 바르콜라(후 42분)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인 평점 8.2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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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크시티의 배준호. 스토크시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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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의 ‘젊은 피’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이날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6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후반 3분 추격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 16경기만의 첫 득점이며, 시즌 공격 포인트는 1골 1도움.



    스토크시티는 이날 전반 두 골을 내줬고, 배준호가 후반 3분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더 골로 거센 반격을 펼쳤다. 하지만 추가골 생산에 실패했고 1-2로 패하면서 리그 3위(승점 27)에 머물렀다. 레스터시티는 10위(승점 24).



    한편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이날 브리스틀 시티와 벌인 잉글랜드 챔피언십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팀은 0-3으로 무너졌다. 엄지성은 후반 20분 물러났고, 스완지시티는 전체 24개 팀 가운데 20위(승점 17)가 됐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이날 안방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0-2)를 막지 못했다. 롭 에드워즈 신임 울버햄프턴 감독은 부임 이후 첫 경기에서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시즌 2무10패(승점 2), 리그 최하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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