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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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 후속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24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이번 달 안에 조직개편도 마무리 짓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총 4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9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줄어 회사가 조직 안정화를 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4명 중 2명이 ‘기술통’ 전문 경영인으로, 회사가 미래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인공지능(AI)과 6G, 차세대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신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탁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등용할 것으로 본다.
LG그룹도 오는 27일쯤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계열사별 사업보고회를 최근 마무리했다.
LG그룹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조직 안정화와 미래 혁신 투자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의 수장들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문혁수 부사장의 사장 승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신학철 LG화학 CEO 등 ‘2인 부회장’ 체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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