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로봇이 온다

    AI·로봇·자동화 분야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데이 성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로보월드' 부대행사 ‘로봇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자동 설계 소프트웨어(SW)를 선보인 아이디어오션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인 모습. 한국 AI·로봇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5 로보월드' 부대행사인 ‘로봇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자동 설계 소프트웨어(SW)를 선보인 스타트업 아이디어오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데이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삼일회계법인, 삼성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등 각종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로보월드 메인 이벤트 무대에서 열렸으며, 벤처캐피탈(VC)와 엑셀러레이터(AC) 8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총 9개의 스타트업이 각 15분간 IR 피칭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오토엘 주식회사,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 주식회사 세이프웨이, 서울다이나믹스 주식회사, 아이디어오션, 주식회사 한국원자력로봇, 주식회사 영현로보틱스, 큐라코, 스마트큐브랩스로, 로봇 센서, 물류 SW, 모빌리티 SW, 공학 SW, 원전 보수, 헬스케어, 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출전했다.

    전문 투자사와 벤처캐피탈(VC)로 구성된 심사위원 10인은 창업가 전문성, 비즈니스 모델 완성도, 성장성, 기술력, 총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참여 기업의 발표를 평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한국AI·로봇산업협회장상) 1점, 우수상(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장상, 카이스트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상,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상) 3점이 수여됐다.

    아이디어오션은 AI 기반 자동화 메커니즘 설계 소프트웨어와 모듈형 하드웨어 개발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AI 기반 기계 및 로봇 자동 설계 소프트웨어,‘METHEUS’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 기업은 서울다이나믹스,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 큐라코다. 서울다이나믹스는 조선·물류 허브·건설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중장비 작업용 자율로봇 솔루션을,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는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과 화물 차량을, 큐라코는 외상 환자를 위한 배설 케어 로봇을 각각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수상기업 4곳은 상장과 상패를 받았으며, 2026 로보월드 참가 시 1개 부스(약 30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유치와 기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로보월드를 통해 국내 유망 로봇 스타트업이 성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