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신호대교서 4중 추돌사고
현장 조사 중 피해 운전자 음주운전 확인
24일 오전 6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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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부산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24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에서 A(40대·여)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었던 앞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고, 레저용 차량(RV)까지 잇따라 추돌해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조사하던 중 SUV 운전자 B(40대·남)씨가 음주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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