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AI 엔터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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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AI3가 국내외 모든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한 플랫폼에서 종량제로 사용할 수 있는 '웍스AI'의 차세대 버전을 출시한다.
AI3는 자사 종량제 기반 AI 서비스 웍스AI에서 오픈AI의 GPT 시리즈는 물론,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퍼플레시티, 솔라, 엑사원 등 프론티어급 글로벌·국산 모델을 종량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내 데이터베이스와 공공 데이터,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등을 직접 연계하고 에이전트 간 상호 협업까지 가능해지도록 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AI 모델·모드·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AI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번 개편은 11월 말부터 시작해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연말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공공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또 한국거래소(KRX) 주가·전자공시스템(DART) 공시·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거시데이터 등을 연결한 금융 슈퍼 에이전트가 대표 서비스로 출시된다.
내년 1월부터는 사내 데이터와 연동 가능한 맞춤형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기능이 추가된다. 각 고객사가 자체 개발한 MCP 서버를 등록해 회사 내부 전사자원괸리(ERP)·공급망관리(SCM)·그룹웨어 등 시스템과 직접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M365, 구글 앱스, 노션, 슬랙, 지라 등 20여종 외부 서비스 연동 에이전트도 공개한다.
이어 2월에는 10여개사와 개발한 특화 버티컬 에이전트와 기업용 에이전트 앱스토어를 출시한다. 마지막으로, 3월에는 에이전트간 상호 협업하는 A2A 슈퍼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버전의 핵심은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이다. 단순 질의 응답이 아니라, 실제 기업의 실무 흐름 속에 AI 에이전트를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표철민 AI3 대표는 “지금까지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단순히 업로드한 문서에 대한 참조하는 정도로 실무에서 AI를 사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어려웠다”며 “내년부터는 사내 데이터와 각종 공공 데이터 DB를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되고, 에이전트간 상호 협업이 가능해지게 돼 직장인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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