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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이노그리드·위엠비, AI 데이터센터 운영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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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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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통합관제·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위엠비(대표 김수현)는 24일,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와 '미래 AI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관제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 △국내외 실증 및 상용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의 고도화와 지능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한 데 따른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엠비는 디지털트윈·통합관제·빅데이터·AI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물리·환경·운영 데이터를 통합·표준화·가시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노그리드는 IaaS·PaaS·CMP 등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AI 기반 예측·최적화를 구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 공동 개발과 국산화·고도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AI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려면 데이터센터 운영의 지능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 기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통해 고객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 역시 “양사의 전문성 융합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데이터센터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AI 데이터센터의 기준점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해 공동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과 파일럿 과제 발굴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에서 AI 기반 DCIM 고도화와 국산화를 함께 수행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추가적인 정부·산업 과제 참여도 확대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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