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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마트폰 소식

    아이폰17 프로 '베이퍼 챔버' 기능 강조한 새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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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 프로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방식의 액체 냉각 시스템이다. 애플은 이를 강조하는 새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성능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1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베이퍼 챔버 기능의 혁신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은 사막을 달리는 남성에게 물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남성은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일시적으로 냉각된 뒤 피아노 연주와 룩빅스 큐브 맞추기, 콘크리트 벽을 뚫는 등 다양한 활동을 연속으로 수행한다. 영상 말미에는 "뛰어난 성능을 위해 베이퍼 챔버 방식을 채택했다(Vapor cooled for serious performance)"라는 슬로건이 등장한다.

    증기 챔버는 액체를 함유한 내부 구조로, 프로세서가 최대 온도를 초과하면 액체가 기체 상태로 변한다. 이때 발생한 기체는 스마트폰 본체로 이동해 다시 액체 상태로 응축되면서 내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열을 흡수하고 외부 케이스로 방출하는 수동식 히트싱크에 의존했지만, 증기 챔버는 액체를 이용한 능동식 냉각을 적용해 열 저항을 크게 낮춘다.

    애플은 이러한 기술이 고성능 프로세서의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고, 장시간 고부하 작업 시에도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은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과 일상적인 상황을 결합해 기술적 내용을 시각적으로 전달했으며, 향후 아이폰 17 시리즈의 성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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