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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김병기 "대미투자특별법 이번주 발의…꼼꼼히 심사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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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책회의…"오늘부터 관세협상 후속지원 본격 진행"

    "예산안 법정기한 준수는 국회 책무…12월2일 처리목표"

    이데일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한미관세협상 후속지원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이번 주 발의하되 현장의 요구와 국가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심사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APEC 한미관세협상의 후속지원이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APEC 성과 확산, 한미관세협상 후속지원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주요 상임위와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범정부 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규제 개선과 산업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의 보완책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주 APEC은 경제효과, 투자유치, 국격제고, 지역발전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 한미관세협상도 관세 조정과 전략적 협력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제는 성과를 확실히 확산시키고 국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정부는 원팀으로서 성과 확산과 후속 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반드시 일정에 맞춰 처리하겠다”며 “법정 기한 준수는 국회의 책무다. 예결위 의결은 28일, 본회의 처리는 12월 2일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예산안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기획이다. 그런데 꼭 필요한 민생, 미래, 통상 대응 등 AI 예산까지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감액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예산, 소상공인과 청년을 돕는 예산 미래 산업 기반을 만드는 예산은 절대로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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