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로봇이 온다

    “AI·로봇·반도체 리더 전면에”…삼성전자, 부사장 51명 등 161명 승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기 임원 인사…전년 보다 24명 많아
    30대 상무·40대 부사장 젊은 인재 중용


    매일경제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가 커졌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인재가 대거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 육성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