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이상일 감독 '국보', 日실사영화 흥행수입 역대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가 일본 실사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입 1위에 올랐습니다.

    영화 배급사 도호는 '국보'가 전날까지 관객 1,231만명을 동원하며 173억 7천만엔(약 1,633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발표했다고 2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국보'는 일본 실사 영화 중 '춤추는 대수사선 더 무비2'(173억엔)가 2002년 세운 일본 내 역대 흥행 수입 1위 기록을 약 22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과 외화까지 포함한 전체 영화 흥행 수입 순위를 보면 국보는 역대 11위입니다.

    일본 흥행통신사에 따르면 전체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수입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407억 5천만엔)이 올렸습니다.

    현재도 상영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379억 3천만엔)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16억 8천만엔)까지 3위권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입니다.

    그 뒤는 외화 '타이타닉'(277억 7천만엔) 등이 잇고 있습니다.

    지난 6월 6일 개봉한 '국보'는 요시다 슈이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일본 전통문화인 가부키 세계의 애증을 그렸습니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상일 감독은 '훌라걸스', '악인', '분노' 등도 만든 재일교포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연출에도 참여했습니다.

    #국보 #일본영화 #영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