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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차 사이렌
주차 문제로 지인들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이들을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지난 2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 반쯤 부천시 여월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인 5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2명은 각각 허벅지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관련 문제로 범행했으며 "겁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를 조사한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이튿날인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조만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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