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25일 부산청을 방문한 베트남 호찌민시 공안청 대표단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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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25일 베트남 호찌민시 공안청 대표단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과 호찌민시공안청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며 치안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 기관은 재외국민 보호을 위한 경찰 협력 강화, 마약범죄 차단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조 확대, 국외도피사범 검거 및 송환을 위한 협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오는 2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호찌민시공안청 대표단은 부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과학수사대, 경찰특공대 등을 둘러보며 부산의 첨단 상황관리 체계와 치안 인프라를 체험할 예정이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호찌민시공안청과의 협력은 양국 국민의 안전 확보와 국제범죄 대응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23일 호찌민시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채로 발견된 사건 관련, 공안청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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