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결심 공판…특검 첫 구형 (AM 10:00 서울중앙지법)

내란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결심공판이 지난 8월 기소된 지 약 석 달 만에 열립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내란 특검팀의 구형과 한 전 총리의 최후진술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형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가 인정되면 10년 이상 50년 이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 구윤철 부총리 기자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AM 10:00 세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인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한 외환당국의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건희 재판 마지막 증인신문…유경옥 증인 출석 (PM 2:10 서울중앙지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 재판의 마지막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김건희 씨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유 전 행정관은 통일교 측이 건넨 샤넬 가방을 매장에서 직접 교환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기일인 다음 달 3일에는 피고인 신문과 특검의 구형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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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