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내년 정부포상은 62년 만에 공식 명칭을 '노동절'로 사용해 시행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동절 정부포상은 1975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까지 총 1만7817명에게 포상돼 왔다.
정부는 이번 포상에서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소규모 영세사업장 종사자, 청년·여성·장애인 등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직종·계층을 적극 발굴해 포상 대상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내년 포상은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훈장·포장·대통령표창 등 상위 훈격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 중인 규모는 △훈장 18점 △포장 18점 △대통령표창 55점 △국무총리표창 59점 △장관표창 60점 등이다.
후보자 추천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노동관서의 노사상생지원과 또는 근로개선지도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 등 세부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부는 접수된 추천서를 대상으로 결격사유 조회와 공개 검증을 실시한 뒤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포상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포상은 2026년 노동절 기념식에서 전수된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