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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네이버웹툰 AI·안티파이러시팀 서충현 리더, 문체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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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네이버웹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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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불법웹툰 차단 기술 '툰레이더'를 개발한 네이버웹툰의 서충현 AI·안티파이러시팀 리더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네이버웹툰은 26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서 리더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1 회 시상식에서 네이버웹툰 법인의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장관 표창 수상이다.

    서 리더가 이끌고 있는 안티 파이러시 팀은 웹툰 불법 유통 차단 기술 '툰레이더'(ToonRadar)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법적 조치와 수사 공조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툰레이더는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네이버웹툰의 자체 개발 기술이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고도화 중이다.

    지난 2021년부터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불법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미지 훼손이나 변형에도 살아남는 강인성을 높였다. 웹툰 불법 유출자 행동 기반의 모델링을 통한 사전 차단 기술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안티 파이러시 팀에서는 사내 저작권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온라인 정보 수집도 진행한다. 국내외 수사기관과도 적극 공조해 불법 웹툰 사이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서 리더는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고 창작자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수익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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