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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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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네이버, 세나클 인수로 의료데이터 핵심 축 확보…헬스케어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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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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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네이버가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이어가며 관련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세나클’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나클은 클라우드 기반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를 제공하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올해 9월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글로벌 데이터 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헬스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최근 국내 임상시험 플랫폼 제이앤피메디, 체성분 분석 기업 인바디 등에 연이어 투자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와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바디와는 시니어케어 고도화, 초개인화 건강관리 등 협력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

    위의석 세나클 대표는 “세나클은 그동안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고 네이버와 협력해 증가하는 AI 진료 지원 수요와 서비스 안정성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지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치를 ‘오름차트’에서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기술적 완성도, 플랫폼 확장성을 두루 갖춘 세나클과 함께 의료기관 핵심 인프라인 EMR 기반으로 의료 기관 내 업무 전반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룰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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